단석산 - 건천여행
단석산에 산행도 할 겸 건천여행길에 올랐다.
주소 :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황토방 펜션(풀꽃 동생 펜션)에서 하룻밤 자고
주소 : 경주시 건천읍 방내큰골길 146-3(천주사 옆)
전화 : 010 - 4586 - 8001
일어나 보니
옛날 정서가 풍기는 것이 기분이 묘하고 좋았다.
이제 내려가서 옆길로 접어들면
입구가 보이고
잘 꾸며진 펜션길을 따라서 걸어가니
카라꽃을 심어서 물을 주었는지 환하게 웃고 있네 ~
입구가 보인다.
오른쪽을 보니 무슨 비석이 의미가 있어 보이고
탐방로를 따라서 걸어가니
꽃들이 이쁘기도 하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새벽길이라 어쩐지 불안하기도 해서 주변을 보게 된다.
운치도 있고 상쾌하기도 하다.
산딸기 인가?
올라가다 보니 멧돼지 새끼가 뒤에서 굴러서 내려가고 있다. 자기도 놀랐나 보다.
ㅎ 반달곰 조심 멧돼지 조심이라고 입구에 적혀 있더니 ~ 좀 무섭다.
껌 쩍 놀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정표가 보인다.
오랜만에 산에 오르니
볼거리가 많다.
단풍나무인가 가을에 오면 좋겠다.
이끼가 이렇게 긴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꽃이 비를 맞아 싱그럽다.
계단을 올라가니
바위가 뭔가를 이야기하는데 알아듣지를 못하겠네 ㅎ
답답하여 저 멀리 동네 사람들에게 소리쳐 물어보니 메아리만 돌아온다.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서는데 깜짝 놀랐다.
이정표를 보고
오르니
산새가 이쁘다
뭔가 있겠네 ㅎㅎㅎ
이끼와 다육이
이건 뭐야!!!
바닥에 물이 있고 올챙이가 헤엄쳐 다닌다.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 하여 우리는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돌아서 보니 공기가 시원하니
가슴이 확 뚫린다.
근데 ~
내려오면서 생각하니 소원을 한 개만 빌어야 되는데 세 개를 빌었다 ^^;; 어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