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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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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정에 왔다.

지금은 어르신들은 안 계시고,

형제들이 모여서 농사도 짓고 맛있는 거 해 먹고 놀기 도하는 곳이란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친환경 먹거리 먹고 밭에 가보자 ~

 

풀도 뽑고 먹거리도 장만하고

~ 좋다 좋아 ~^^~

 

벌써 벼가 이렇게 자랐다.

 

상추는 꽃상추라 맛있겠다 부드럽고 

 

무우는 종다리가 올라와 꽃을 피우고 

 

당귀는 억새지만 향이 너무 좋다.

 

가지는 아담하니 이쁜 것이 꽃을 피우고 있네 

 

머루인 것 같다.

 

호박도 세력을 확장하고 

꽃도 이쁘다.

누가 사람을 호박꽃에 비유했는지 

이렇게 이쁜 꽃을 보지 못했나 보다

 

옥수수 많이 컸다 

언제 열매 열리지?

 

농사에 대해서 모르다가 관심을 가지니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토마토는 묶어주었다.

가지가 부드러워 부러질까 봐 조심조심 묶었다.

 

지천에 머위가 있는데 

우리 산에는 머위가 자리 잡는다고 지금도 몸살 중이다.

 

두릅인 것 같다. 

이제는 관심을 가지니 꽃이름도 먹거리 이름도 좀 아는 것 같다.

 

감나무가 감을 달고 있다. ㅋ 신비롭다 ^^

 

당귀가 꽃을 달고 자손을 번창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두릅

 

무화과

 

대파

 

참외인가?

 

수박이 열렸다.

 

우와 고추 너무 좋다.

 

참깨다.

 

석류

 

매실인지 복숭아인지 모르겠다 ^^;;

 

무화과나무를 잘랐더니 이렇게 무성하게  났단다.

 

우리는 잘하지 못하지만 풀도 뽑고 밭도 돌보면서 오전을 보냈다. ^^

 

부추는 다 잘라 주어야 된다고 해서 잘라서 왔다.

 

이제 보리수는 끝물인지 물렁거려서 먹지 못했다.

 

와 수확물이 솔솔 하다 ㅋㅋㅋ

 

나누어 갈 것이라 분배를 했다.

 

친구 집에도 형제간이 먹거리를 준비해서인지 농사물과 유실수가 한 종류가 아니고 골고루다 

나도 농사를 모르니 유실수도 골고루 심으니 한 종류 심어야 가꾸기 좋다고 하는데 ~

올 때마다 계절마다 따먹으려고 골고루 심었다.

지금은 유실수를 심기만 하고 또 죽기도 하는데 나중에는 잘 키워서 따먹고 즐기는 날이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햇볕이 뜨거워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으니 꿀맛이다.

 

저녁에는 막걸리에 고기 한 점 먹으니 행복은 모두 여기 모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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