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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신공원-꽃마을-부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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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 320번 길 59에 있는 대신공원

 

가족과 함께 산행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으니

전에부터 가보고 싶었던 꽃마을이 생각나서 가기로 하고 ~

 

택시를 타고 기사님이 데려다주는 곳에 내렸다.

 

왜 여기에 내려주지?

부산 서구 대신공원로 26에 있는 동아대학교 병원 ~ !!

동아대학교 병원 순환버스도 있고?

 

지나가시는 어르신 보고 물으니 

길 따라 조금만 가면 산행길이 나온다고 했다.

 

골목길 같은 길을 조금 지나니 

 

시원한 데크길이 ~

 

발걸음도 가볍게 걸어가니 

 

나태주 님의 시와 상큼한 숲내음이 콧속으로 들어온다.

 

우리는 기지개를 켜면서 

 

오르니

공원 안내도가 보인다.

 

우리는 계획대로 내원정사 절을 지나 꽃마을에 가기로 하고 길을 따라 걸었다.

 

제1저수지 쉼터는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유혹한다.

쉬어가라고 ~

 

 제1저수지 

 

둘러보았다.

 

철새가 유유히 물 위를 노닐고 있다.

 

우리는 저수지를 지나 올라가면서 즐겁고 행복해서  ~ ㅎㅎㅎ

 

몸이 찌뿌둥해서 ~ 갈까 말까 했는데 오기 잘했다.

 

우리 주변에 가깝고 멋진 곳이 참 많은 것 같다.

 

훈민가

 

숲향기 쉼터

 

숲은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고 내게 뭔가를 소곤거린다.

 

숲의 전령이 전해주는 소리를 음미하면서 오르고 또 오르니

 

사모곡

 

헌화가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네 ~

 

이 멋진 곳은?

 

화장실이다 ㅎㅎㅎ

 

안내판은 길을 안내하고 우리는 내원정사길을 보며 발걸음 가볍게 go ~ 

 

직진 go~

 

부산시민헌장

 

오르고

 

옆을 보니 운동할 수 있는 곳이 잘 조성되어 있다.

 

걸을수록 즐거운 흥겨움이 ㅋㅋㅋ

 

석탑?

 

내원정사로 가는 길목 같다.

 

길들은 ~

산행하기 좋은 길로 조성해 주신 지자체 구청장님과 관계자님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내원정사 얼마 안 남았네 ~

 

비 온 뒤라서 인지 길이 질척 질척 ~

바위를 탈 수밖에 없다.

 

지금도 멋진데 ~

 

봄에 오면 진달래도 피고, 온갖 꽃들의 잔치가 벌어질 것 같다. 

 

또 와야지 ~

 

다음번에는 염광산 정산에 가서 갈대도 보고 부산시내도 둘러봐야지 ~ 야호

 

쉬어 가잔다. 물도 마시고 ~

 

산새가 너무 멋지다 ~

 

이제 내려가야지 ~

 

나의 뱃살은 안녕 못해서 보고도 못 본 척 지나치고 ~

 

시원한 숲길을 지나 ~

 

내려왔더니 목적지가 저기네 ~^^~

 

내원정사 

오늘은 인연이 있나 보다 ~

몇 번 오려고 했는데 그때마다 일이 생겨 못 온 곳 ~

 

가슴이 설렌다.

 

이렇게 크고 웅장한 줄 몰랐다.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입구 수문장님께 인사를 하고 나오니

 

내원정사 유치원 서틀버스가 보이네 ~

 

유치원은 어디 있지?

 

길을 가니 갑자기 어떤 남자분이 막무가내로 뭔가를 주어서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군밤 파시는 아저씨가 군밤 사라고 서비스 주시는 것이었다. ㅎㅎㅎ

 

군밤을 사서 

까먹으니 

따뜻한 것이 너무 맛나다. 

 

내원정사유치원인가보다 

생각보다 크고 위치가 좋은 곳에 있네 ~

 

여기가 꽃마을 초입인가 보다.

 

길을 지나서 

 

옆을 보니 물보라가 작품을 만들었네 ~

 

작은아들 말이 지리산 눈 오고 나서

녹으면

그 물들이 흐르면서 긴 고드름이 몇 미터 생기면 너무 멋지더라 ~ 해서

또 호기심이 생겼다.

 

지리산도 가봐야지 ~

 

몇 년 전에 지리산 가려다 못 가고 돌아온 적이 있다.

남원 톨게이트를 지나서 고속도로 접어드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와서 고속도로가 물바다가 돼서

길은 보이지 않고 앞차들은 비상등을 켜고 하늘은 천둥번개를 치고

옆 짝지는 나는 죄를 많이 지어서 무섭다고 해서 나는 죄 안 지어도 무섭다면서 떤 적이 있다.

 

그 뒤 지리산 노고단은 가봤는데 

그때 우리가 가고자 했던 지리산 계곡은 가보지 못했다.

 

꽃마을 입구 식당이다.

 

꽃마을 도시숲

 

들어서니

 

유아들이 노는 숲 놀이터에서 언니야들이 재미있게 체험 놀이를 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잠겨 있었는데 신비로운 느낌이 들고 체험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용안내를 읽어보고 ~

 

옆을 보니

시원한 길이 나를 유혹한다.

 

숲에 있는 나무들 ~

 

안 되겠다 ~

시간은 없는데 너무 유혹을 하네 ^^;;

꽃마을로 되돌아가야지 

 

포토죤

아무도 사진 찍을 생각을 안 하네 ~

 

찍고 가야 되는데 저 앞에 일행이 빠른 걸음으로 달리고 있다.

휴 ~

 

꽃마을 프로 방스

 

거리로 나왔다.

 

입구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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