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9 경인 남산공원(해지개다리)을 가다 보니
남포항 건설 준공 표지석이 있다.
우리를 바다를 끼고 나있는 길을 따라서 걸었다.
하늘은 맑고 아름답게 펼쳐져 우리를 유혹한다.
바다로 내려갈까 하다가
왼쪽으로 돌아가니
남산공원 입구에 해지개 둘레길이 있다.
와 ~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는 거야
한가로이 배들은 노닐고
하늘은 더없이 맑고 푸르네 ~
바람은 우리를 안내하고
우리는 바람 따라 길 따라 바닷가를 거닐고 있으니
행복이 지나가다가 머물러 우리를 감싸는 것 같다.
해지개 다리는 "거대한 호수 같은 바다 절경에 해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그립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차 마시로 갑시다 ㅎㅎㅎ
저기 저 찻집에 ~
물이 들어오는 중이다.
돌아오면 다 들어오려나 ~
커피가 생각난다.
시원한 냉커피 먹고 싶어 ~
저 멀리 하트가
온 길을 뒤돌아보니
많이도 걸어왔네 ~
그런데
피곤하지도 다리도 안 아파
왜지?!!
천사의 날개가 있어 좀 훔쳐서 달아보았다.
역시 남의 날개를 다니 기분이 좋다.
들키기 전에 돌려주어야지 ㅎㅎㅎ
하트에 둘러싸여 사랑을 한도 끝도 없이 받은 하루였다.
행복이 따로 있남
놀 수 있을 때 놀고
먹고 싶을 때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마음 따뜻한 친구들 만나 수다 떨다 보면 행복이 내 옆에서 미소 짓는 것을...
이제 다 내려놓고 편하게 살자
행복아 나하고 살자 ~
이제 집으로 가자!!!
전망 좋은 카페에서 팥빙수랑 커피 마시고
잠시 쉬어 갑시다.
쉼 없이 열심히 달려왔으니
나는 오늘도 행복을 꿈꾸며 날개를 펼쳐 봅니다.
사랑아 ~ 다 내게로 ㅎㅎㅎ
저 멀리 해마가 바다를 수호하고 ~
남산 오토캠핑장 무료인 것 같다.
화장실도 잘 되어 있고, 샤워시설도 있다.
물 분수대도 있는 것이 여름에 오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놀이 시설에서 노는 아이들 너무 행복해 보인다.
시설도 잘 되어 있다.
돗자리 가져와 그늘에서 쉬면서 음식도 먹고 휴식도 취하고
식당가 앞이라 먹거리도 걱정 없는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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