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고석정 - 강원도 철원여행

반응형

고석정은 철원의 9경 중 1 경이다.

 

고석정은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에 있는데, 한강 중류에 있는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강 중간의 고석과 정자 및 그 이대의 현무암 계곡을 총칭하여 부르고 있다.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고석바위 맞은편에 10평 규모의 2층 누각을 짓고 고석정이라 명명하였다.

 

물 위에 떠 있는 부교 다리는 보기만 해도 신비롭다.

 

여기는 배를 타는 곳이라고 했는데, 배 타기는 좁아 보여서 어떻게 타는지 궁금하다.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는단다.

 

부교가 양쪽으로 놓여있다.

 

내려가는 길에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하고 있다.

 

흑기사를 비롯하여, 그 겨울바람이 분다, 무사 백동수, 베토벤 바이러스, 사임당 빛의 일기, 각시탈, 조선 총잡이, 선덕여왕, 허준, 역린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이기도 한 고석정의 비경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다.

 

부표 위를 걸어 보았다. 강 위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서 있었지만 마음속은 후끈후끈 즐거움이 솟아나고 ~

 

약 1억 1천만 년 전 형성된 기반암인 화강암이 드러나 있고, 아름다움과 멋진 풍광에 눈이 부신다.

 

오른쪽에 고석정이 보이고, 왼쪽 뒤에 고석정 바위가 보인다.

 

계곡을 따라서 사람들이 올라갔지만 우리는 알지 못하여 중간에서 돌아왔다.

강을 따라서 가면 기암 절벽이 멋진 장관을 보여줄 것 같았지만 아쉬움을 담아 ~~~

 

사람들의 마음이 탑으로 승화되어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여, 모두의 마음에 꿈과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 의적 임꺽정의 동상이 있다.

 

의적 임꺽정은 본명이 임거정으로 경기도 양주 땅 백정의 장자 출신으로 서기 1559년 경을 전후하여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였고, 이곳 고석정 일대에서도 석정을 쌓고 팔빈당 활동을 전개한 대도적이었다.

 

임꺽정은 비롯 도적이었으나 당시의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탐관오리의 학정, 부정, 부패, 토호들의 자유를 위하여 활약한 의적이었다.

 

본상은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를 문고리에 단 두 기둥으로 상정화하여 이를 박차고 나와 무너뜨리면서 자유를 획득하려는 의지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1998년 12월     조각 이원경     철원군

반응형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부연폭포 - 강원도 철원여행  (0) 2022.01.04
직탕폭포 - 강원도 철원여행  (0) 2022.01.04
강원도-철원여행  (1) 2022.01.04
안동 하회마을  (0) 2021.12.29
무섬마을 - 영주여행  (0)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