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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감악산 풍력단지 - 거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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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감악산 풍력단지

 

전망대

 

해발 900m 감악산 정상에 가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

 

감악산 정상에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풍력단지가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야간에는 하늘의 별빛이 즐길거리 중의 하나라고 해서 ㅎㅎㅎ

 

그런데 ㅋ~

 

승용차로 정상까지 가는 길은 

산을 돌고 돌아서 

 

우리는 길을 잘못 돌았다고 

모두 다 핸드폰 네비를 켜서 

가는 길이 맞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착하니 ㅎ

 

저기 차 뒤로 계곡이 풍력과 꽃길로 조성되어 밤에도 빛을 발하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니 잘 나오지 않아서 눈만 즐기고 ~

 

돌아보니

 

밤인데도 너무 멋있다.

 

우리는 별빛과 달빛을 거울 삼아 사진을 찍고

 

꽃과 별을 보기 위해서 여행을 시작했다.

 

하늘은 구름이 자꾸 별과 달을 가리고 

 

앞 포장마차의 빛으로 우리는 웃고 즐기면서 

 

어릴 때 본 소와 똑같은 소가

풀을 먹고 있어 

향수가 밀려왔다.

 

우리는 소 달구지에 타고

어릴 때 아버지가 태워 주셨듯이

시간여행을 가고 있었다.

 

아스타 국화

 

만발하여

 

보는 것만으로도 축제의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저 멀리 전망대가 보이고

 

감악산 꽃 & 별 여행

 

모두 별구경 가자고

밤에 나서니

기분이 이상했는데 

 

오는 길에 차가 따라와서 비켜주면서 

비상벨을 깜박이면서 먼저 가라고 했더니 

그냥서 있어서 

계속 가니 

풍력단지까지 따라왔다.

 

우리가 꼴찌가 아니었네 ㅎㅎㅎ

 

역시

오길 잘했어 ^^

 

멀리

거창 시내가 보인다.

 

빛 천지다 

 

억새

 

바람에 흔들리고

 

저 멀리 휴식공간이

우리 보고 손짓을 하고 

 

전망대의 하늘은 높고 높다.

 

달이

우리를 보면서 살짝 웃는다.

 

홍일점 별도 있네 ~

 

풍력단지의 풍력은 바삐 움직이고,

 

저 멀리 거창읍

별빛은 빛나네 ~

 

아름다운 밤

이 높은 곳에 줄줄이 오던 차들의 행렬을 이해하겠다.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 있는 이곳에

 

빛의 축제가 시작되었다.

 

전망대를 둘러보고

 

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

 

앉아서 하늘을 보니

 

달님이 우리를 보고 있네 ㅎㅎㅎ

 

별은 감악산에만 있는 거야

하늘에는 없네 ㅋㅋㅋ

 

이제 가자 

 

차 박하는 사람들은 좋겠다

너무 추워서 우리는 못하겠어

나는 잠바 3개나 입었다.

 

그래도  춥다 ~

 

감악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관광도시 거창 또 와야지 ~

 

내려오는데

밤 9시인데 승용차가 올라오고 있었다.

언제 던 지 모두가 구경할 수 있는 곳이 감악산 풍력단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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