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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농사짓기

배추농사 - 초보농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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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보니 

우리 산에 왔다는 현실감이 팍온다.

 

거름을 많이 한탓인지 ㅋㅋㅋ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여주는 꽃만 피면 열매가 열리고 

 

무우는 씨대로 다 올라온 듯 ~

 

이 옥수수는 왜?

 

곳곳에 있는 거야??

 

왜지

 

지난여름 좋은 거는 삶아먹고 나쁜 거는 버렸는데 ~

그것인가?

 

자연의 섭리란 ~

 

저 멀리 하늘을 보니

 

너무 멋지다.

 

우리 가을을 즐겨보자 ㅎㅎㅎ

 

뭐부터 시작할까?

 

밤나무?

 

감나무?

 

산초나무?

 

머위?

 

구절초 어떤 것부터 시작해 ~

 

하나하나 다 시작해보자 ㅋㅋㅋ 즐거워

 

하늘은 높고

 

아름다워

 

탱자나무

 

열매도 따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또 유혹하네

 

어쩌지

 

어느새

 

차를 타고 나와버렸다.

 

운전석 너머로 본 시골길은 그림을 그린 듯 보기 좋다.

 

길가에 감도 주렁주렁

 

벼는 피들로 

그렇지만

누른 황금들녘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고추도 주렁주렁

 

함양 지리산 고속버스가

 

대봉산 자연휴양림을 돌아오는지

 

이다음에는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타러 와야지

봄에는 철쭉꽃이 이쁘다고 하던데

 

저기

대봉산 자연 휴양림 들어가는 길이다.

 

단풍은 물들고 

 

우리는 산길을 돌아

 

일상으로 돌아왔다.

 

무우도 고르고 잡풀도 뽑고

배추도 묶어주고

농약도 쳐주고 

 

밤도 줍고

 

구름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보면서

 

자연에 매료되어

 

고추도 따고

 

여주도 따서 자르고

 

밤도 삶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집으로 오는 길 하늘을 보니

달이 너무 크다

 

아름답고 행복한 밤이 될 것 같다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야지 ~

 

농사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

거름과 물 그리고 농약의 조절이 필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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