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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도 운문사(사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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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에 들어 오니 편안한 마음이 생기면서 기분이 좋아졌다.

 

 

운문사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동

 

 이 사찰은 신라 진흥왕 21년(서기 560) 초창되어 대작갑사라 하였는데, 제1차 중수는 진평왕 때 원광국사가, 제2차는 신라말에 보양국사가 하였다. 고려 태조는 동왕 20년(서기 937)에 많은 전지를 내리고 운문선사라 사액하면서 운문사라 불리어 오고 있다. 

 

고려시대 숙종 때(서기1105) 일연선사가 주지로 주석하였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 여러 차례에 중수가 있었고, 1958년에 비구니 전문학원을 개설한 이래 한국의 대표적인 승가대학으로 오늘에 이러고 있다.

 

                                 경내에는 다음과 같은 문화재들이 있다.

 

보물 제193호   석         등                                     보물 제318호   사천왕석주                                           

보물 제208호   청   동   호                                     보물 제 678호  삼 층 석 탑

보물  제316호  원응국사비                                     보물 제835호   비   로   전

보물  제317호  석가여래좌상                                  천년기념물 제180호 처진소나무

 

대웅전으로 걸어 갔다.

 

대웅전 앞에서

 

물 한 모금 먹고

 

나도 한바탕 웃어보고 세상 시름을 놓아 본다 ㅎ ㅎ ㅎ  뭐라하지 마소 ~

 

하늘을 바라 보면서

날씨도 좋고 하늘도 이쁘다. 우리 사리암 가자 ~ 저 구름 위에 

 

많이 걸어가고 멀던데, 그래도 가보자 운문사 왔으니 사리암도 가야지 ^^;;

 

다리를 지나 ~

 

바위 틈에서 크는 나무를 보면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 멀다멀어 사리암

 

저기 뒤에 보이는 지팡이는 힘드니까 잡고 걸어 가라고 비치해 둔것입니다.

 

10전에는 엄마하고 왔었는데, 그때는 길도 너무 안좋고 비탈이 심해서 중도에 그만 가려고 내려오시는 꼬부랑(ㄱ자로 허리를 펴지 못하고 걸어 오시던) 할머니에게 물으니 금방 다간다고 해서 할머니도 갔다오시는데 못가겠나하고 걸어 가다가 고생고생한 기억이 난다.

 

할머니에게 물었을 때가 3분의 1정도 갔을 때이니 얼마나 힘들던지 .....

 

그래도 우리는 사리암에 도착하고 나서 모두 아까 그 할머니 때문에 여기 왔다고 고맙다고 한마디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세멘트 포장도 많이 되어 있고, 길도 그때 보다는 원만해서 가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주변도 많이 바뀌어 있어서 느긋하게 잘 걸어 간 것 같다.

하늘과 숲들이 어찌 이리 예쁜지 ~

운문사에서 부터 감탄을 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다온 것 같다.

 

사리암에 오면 대접 받고 가는 느낌이다. 고맙고 감사한 느낌이 던다. 

 

하늘 한번보고 휴 큰 숨쉬고 다시 go go

 

드디어 사리암 보인다. 반가움에 웃음이 절로 나오고 ㅎ ㅎ ㅎ

 

사리암 연혁

 

사리암은 고려 초의 고승 보량국사가 930년에 초창하였고, 1845년(조선 헌종11년)에 정암당 효원대사가 중창하였고, 1924년에 증축, 1935년에 중수하였다.

 

이곳은 특히 나반존자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이 나반존자는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미륵불이 출현하기까지 부처님이 계시지 않는 동안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운 분으로부처님 당시 부처 부축을 받고 항상 천태산에서 홀로 선정을 닦으며 열반에 들지 않고 말세의 복밭이 되어미륵불을 기다리는 존자이다.

 

사리굴은 운문사 사굴중의 하나로 예날에는 이곳에서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의 쌀이 나오고, 두 사람이 살면 두 사람의 쌀이 나오고, 열 사람이 살면 열 사람의 쌀이 나왔는데하루는 더 많은 쌀을 나오게 하려고 욕심을 부려 구멍을 넓힌 후 부터는 쌀이 나오지 않고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천태각은 일명 독성각이라고도 하며 1845년(조선 헌종11년)에 신파 대사가 초창하여 나반존자상을 봉안하였다.

이 나반존자 후면에는 1851년(조선 철종 2년)에 봉안한 독성탱화와 1965년에 경봉 화상이 점안한 산신 탱화가함께 봉안되어 있다.

 

천태각 밑에 있는 비석은 금오당 화상이 세운 중수비이다.

1977년 혜은 스님이 원주로 부임하여1978년 전기 불사를 시작으로 1980년 전 부사림회장 이인희 거사의 후원으로 삼층요사를 신축하여 1983년 신남 신녀들의 동참으로 법당불사와 1984년 자인실, 정랑 등을 개축하여 기도처로서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힘들게 왔으니 그냥 좋아 소원도 빌어보고 ~ 매사에 감사합니다 ***

 

산을 올려다 보면서 마음도 비우고

 

공양간에서 배는 채우고 ㅎ ㅎ ㅎ 맛있다 ~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산 넘어 가는 해를 바라보면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구나 생각해 본다.

 

 

주소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운문사

전화 : 054-372-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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