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97번 길 10에 있는
남사예담촌은 어딘지 모르게 아담하고 고즈넉한 것이 시골집의 한가한 곳이다. 그러나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면 볼거리와 우리 선조님들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입구에 거북이가 있어 어딘지 복이 들어올것 같은 느낌에 사진도 찍고 ~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해서 가문을 빛낸 고장이란 문구와 함께 마을의 탐방로를 보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향토음식점도 있어 가보기로 했다.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보니

지리산 장뇌삼을 가져오셔서 한 잎을 먹어보라고 해서 먹으니 향이 진한 것이 기분이 좋았다.

예담원 여기가 향토음식점이구나 ~~~

음식 메뉴

조용하고 멋지네 ~

옆으로 난 골목길은 오라고 손짓을 하고

엄나무는 향기를 뿜으며 활짝 웃으며 반기네 ~

선조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정돈된 고가들은 우리의 마음을 속연하게 한다.

지금이 꽃자리

능수화가 담장 너머로 수줍은 미소를 띠는 높고 높은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사랑이 피어오르네 ㅎㅎㅎ

역시 주민들은 고생을 하시구나 ~
감사합니다 ^^ 늘 배려해 주시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게 해 주셔서

능소화 너머로 아스라하니 또 다른 동네가 보인다.

나비도 놀러 왔다.

벌도 놀러 왔네 ~

역사의 선조님이 글을 읽고 계실 것 같아서 조심스럽다. 조용조용히 가자

저 건너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가보자
저기 다리로 건너가면 되겠다.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에 대한 설명 너머로

조상님을 모신 것 같은 사당이 보인다.
조상님을 잘 모셔야 복이 온다는 옛 선조님들의 믿음과 같이 멋진 모습으로 ~

냇가를 보니
민물고기들이 춤을 추며 몰려다녀서

여기저기 보니
시원하고 멋있다 멋있어

저기 다리를 지나면 또 다른 동네가 이어지네

이순신 장군이 머물다간 백의종군길이란다.

임꺽정의 난을 진압한 박호원의 재실 이사재를 지나니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기산국악당이네 ~

가까이 가보자 ~

솟을대문이 위용을 뽐내고

남사전통 한옥마을을 알리는 안내문은 마을의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나게 한다.

저기서 좀 쉬었다가 그네 한 번 타보자 ㅎㅎㅎ

동네를 들어서니 대추가 꽃사과 만하다.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다.

배추와 땅콩, 고구마들이 보기만 해도 부자가 된 것 같다.

들어가 볼까

저 위에 올라가서 조상님의 마음으로 거닐어 봤으면

밖으로 나오니
냇물이 유혹을 하네

재미있겠다 ~
우리도 가보자

가다 보니
물레방아도 돌아가고

이제 개국공신 교서비가 보이고

내려가보자 ㅎㅎㅎ

몰이 있네
어릴 적 고추장에 묻어서 먹던 몰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다 ~

물속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물살이 빠르네 ~
여긴 물이 맑기만 하네

아 ~
시원하니 좋다
물놀이 한 번 해 보자

남사예담촌

가보면
나도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행복한 발걸음을 띠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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