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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대왕암 -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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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 출렁다리에 왔다.

 

주소 : 울산 동구 해수욕장 10길 101(출렁다리 주차타워)

전화 : 052 - 209 - 3738(대왕암공원)

 

네비에 대왕암 출렁다리 주차타워를 치고 달리니

울산고속도로를 거쳐서 빠르게 빠르게 오는 느낌이 들었다.

 

주차타워 입구에 들어서니 벌써 차들이 들어가고 나오고 분주하다.

 

주차를 하고 3층으로 나오니 

 

대왕암 가는길로 연결되어서 

 

우리는

아 ~  3층에 주차할 걸 

 

아쉬워하면서 올라가니

 

대왕암 공원 안내도가 보인다.

 

우리는 출렁다리로 가기로 하고 

 

걸어가니

 

몇 년전에 왔을 때 본모습들이

 

정답고 

 

초입의 곰솔숲은 

 

대왕암의 상징이란 느낌이 온다.

 

앞으로 가면 출렁다리고, 뒤는 대왕암으로 가는 길이다.

 

앞으로 계속 가니

상사화 꽃무릇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출렁다리 입구다.

 

와~

많이도 오셨네 ~!!

 

출렁다리 속에서 

 

바다를 보니

배 한 척이 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아름다운 세월을 낚으시는지 유유히 흘러간다.

 

건너와서 뒤돌아보니 

사람이 많아서인지

 

흔들흔들 하던 출렁다리가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고 무섭게 하더니 길게도 느껴진다.

 

"엄마야 괜히 탔어"하던 아주머니 소리도 들리고

아가씨들의 즐거운 비명소리도 들린다.

 

이제껏 탄 출렁다리 중 최고로 출렁출렁 많이 움직여서 손잡이를 꼭 잡았다.

최고야!! 최고 

 

대왕암으로 가는 길 돌아서니

수루방

옛날 이곳에 망루를 설치해 놓고 숭어잡이를 할 때 망을 보던 자리다.

 

여기가 용굴 전망대라고 하니

궁금증이 ~

깊고 깊은 굴속에는 지금도 용이 살고 있을까?

 

멀리 바다를 보니 용트림이 있는 것 같다.

 

할미바위

 

탕건암

 

새 한 마리 누굴 기다리는지

긴 목을 움츠리고

어디를 보고 있는지 외롭기도 하다.

 

바다는 말이 없고 

 

미포만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이는 무슨 말인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

 

이 아름다운 신비의 세계에 대해

 

고래에게 물어볼까?

 

 아니다 여기에 답이 있네 ~

 

대왕암

한 마리의 용이 하늘로 날아올라 이곳 등대산 끝 용추암 언저리에 잠겨드니 그때부터 이곳을 대왕암(대왕바위)이라 부른다.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우리를 이곳에 인도하고

 

새로운 변화와 저 먼 곳의 도시가

 

나에게 말해준 것 같이

 

대왕암의 기운을 느끼로 가리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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