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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광한루원 - 전북 남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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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이라 하면 춘향과 이도령이 생각난다.

 

세종(1419년) 때 황희 정승이 건립해 광통루라 한 광한루원은 사적 제303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주차료 2000원을 내고, 입구에서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남원 춘향사랑권 지역화폐를 한 장 받고,  관람하기 시작했다.

 

광한루원의 흐름과 변천사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다.

 

들어서자 보이는 푸른 모습의 정원과 소나무는 안정감을 주었고, 시대의 흐름을 느끼기에 충분했으며, 주인에 대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

 

공손하게 인사하시는 이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

누구?~?~

 

방자 ~

 

끌려가는 춘향이가 생각난다.

 

혼쭐난 변사또 ~

 

월매집까지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춘향전은 봐도 봐도 새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인데

춘향으로 뽑힌 주인공들은 인기와 사랑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저기 집에 월매가 계신 것 같다.

 

우리는 사랑의 동전 던지기에 매료되어 던지고 또 던졌지만 도저히 들어가지 않는다.

들어갔다가도 튕겨서 나오니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다.

 

월매 보러 가자 하고 오는데 ~

동전 빌려주라고 해서

아쉬워서 나도 또 던져 보았지만 

역시 들어가지 않는다.

 

오늘의 행운은 없는 건가  ^^;;

 

월매님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ㅎ

나도 즐거워서

빙그레 웃어 보았다.

 

부엌에선 방자와 향단이도 즐거워서 ㅎㅎㅎ

 

어느새 오늘의 행운을 여기서 만났다 ㅎㅎㅎ

 

나오려고 뒤돌아서니 사랑채도 소담하니 안정되어 보인다.

 

여기서 보호를 받으며 좀 쉬어 가야겠다.

 

춘향 그네도 타보고 ~

 

난 어지러워서 ㅋ~

형님들 사진만 찍어 대서

찍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ㅎㅎㅎ

 

춘향 VR체험관 go ~

 

역대 춘향 영정

 

남원에는 춘향의 묘가 있어서 간 기억이 있다.

주변 경관도 좋아 명당이란 생각이 들었었다.

 

한은 역사를 만드는 것 같다.

 

관람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햇살은 기울어져 발길을 재촉하건만 ~

 

볼거리가 너무 많다.

 

나는 장원급제하여 말을 타고 금의환향할 것이다.

 

삼신산을 지나서 오니

 

연못에서 잉어들이 노닐고 있다.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먹이를 사서 주니

잉어들 서로 먹겠다고 ~

 

정신이 없다.

저기 잉꼬부부도 먹이를 찾아왔다.

 

이제 좀 쉬었다 가야겠다.

 

남원은

작은 아들이 주민으로 몇 년 있음으로 해서 알게 되었는데

많은 곳을 다녀보니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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