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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안면도 수산시장 - 태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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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산시장에 들렀다.

 

회는 그 닭 좋아하지 않지만 태안에 왔으니 

먹고 싶어졌다.

 

입구에서 보니 

다 맛있게 보인다.

 

튀김 맛있다 

특히 

작은 꽃게 튀김은 자꾸 손이 가게 된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입담 좋은 우리 사장님께 잡혔다.

 

활어들은 싱싱함 그 자체다.

 

개불이 먹고 싶었지만 없었다.

보통 2월에서 3월 사이에 개불 잡힌단다.

 

그래서 우리는 회를 시키고

 

새우와

 

낙지 탕탕이를 시켰다.

 

싱싱한 맛에 상추를 싸 먹으니 맛있다.

 

반찬이 나오고

 

밥과 매운탕이 일품이다.

 

장아찌도 맛있고 매운탕도 맛있다.

 

사장님이 안면도 관광 안내 지도를 주시면서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 주셨다.

 

나오면서 화장실에 들렸는데 이런 문구가 있어 찍어봤다.

 

한 번도 부모에게 달라들어 보지를 못했다.

시키는 데로 고분고분했을 뿐

그러나 

불만은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두 분 다 하늘나라에 계신다.

보고 싶고 못 해 드린 것 때문에 

항상 마음 아프다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나오면서보니 수산센타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거리로 나왔다.

 

횟집 사장님이 알려 준 데로 가 보려고 한다.

 

태안 여행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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