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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흰여울문화마을(부산 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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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절영로194 흰여울문화마을. 흰여울의 아름다운 바다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카페 마렌(전화 : 051-417-4595)을 지나 흰여울문화마을 해안산책로를 걷고 있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과거에는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모여살던 애환과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소박한 마을이었다. 하지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과 그 옆으로 조성된 푸른 바다가 그리스 산토리니를 닮았다고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 전쟁' 등의 찰영장소이기도하다.
갈맷길이에요
언덕위를 보니 마을의 든든한 기둥 축대가 보인다. 흰여울마을을 받치고 있는 축대들은 원래 집과 텃밭, 돼지 축사 등이 있던 경사진 언덕이었지만, 태풍과 비바람으로 예전 축대가 무너지면서 보강을 통해 현재의 축대의 모습이 되었다.
여러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중간중간 위로 올라 갈 수 있도록 계단이 있구요. 버스는 올라가서 도로에서 타구요 우리는 계속 걸어서 go go ~
패러글라이딩하고 있네요 재밋겠다 ~
낚시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서 여기저기서 구경을하고 
올 태풍에 밀려온 삼발이와
왼쪽 밑에 하꼬방의 일부가 보이네요.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하꼬방은 상자의 '하꼬'와 '방'의 합성어로 상자 같은 조그마한 집들을 일컬어요. 마을에는 집터가 부족했던 피란민들이 상자 쌓기처럼 쌓아 올린 집이 많답니다.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풍광이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 
하늘빛이 아름다운 거리를 지나

전국해안길의 원조 절영해안 산책로는 IMF로 어려웠던시절, 실업자들의 생계 정책으로 만들어진 절영해안 산책로로 전국 해안 산책길의 좋은 본보기가 돼, 지금은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5대 대표 노선으로 선정되어 있답니다.

 

절영해안산책로는 흰여울문화마을에서 해안을 따라 조성된 3km의 산책로로 이름의 '절영'은 영도의 옛명칭을 뜻한다. 산책로를 거닐면 드넓은 바다의 풍광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풍경도 볼 수 있고, 중리해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2014년 국토해양부가 5대 해안 누리길로 선정하여 그 가치가 더욱 인정 받고 있는데, 기암괴석과 바다는 이국적인 느낌에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하늘은 보니 구름이 뭔가를 알려 주는것 같다. 좋은 날을 ~~~

 

흰여울 해안 터널을 지나서

신비로운 느낌의 터널도 걸어보고

 

흰여울해안터널안 사진찍는곳, 쉬어가기도하고 
터널 끝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어보고, 길게 이어진 또 다른 해변을 따라 go go 

저 멀리 배들의 쉼터 '묘박지'가 보이네요. 일년 내내 선박들이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화물선, 원양어선 등이 닻을 내리고 잠시 머무는데, 그 풍광이 감성적이고 고즈넉한 느낌이 든답니다.

 

갈맷길 따라 걸어가면 멋진 해안길이 펼쳐지고 ~

 

노을이 아름답게 물들고
우리는 해안길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사진도 찍고 바다에 취하여 
걸어가고 있으니
해녀촌이 보이고 
바위도 애사바위가 아닌듯 바다를 감싸고 있네 ~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저 멀리 배에서도 불빛이 ~ 묘박지의 모습이 보인다.
갑자기 웬 사람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보니 
갑자기 가로등불이 켜져서 또 놀래면서도 우리를 반겨주는것 같은 정겨움이 있다.
계단을 올라와서
하늘전망대가 보인다. 하늘전망대는 흰여울마을에서 절영해안길을 따라 75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전망대인데, 유리위에 올라서면 마치 하늘위에 떠 있는듯 바닥이 보이는 아찔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는 탁 트인 바다가, 뒤로는 푸른 숲이 넓게 펼쳐진다. 주소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 628-66이다.
하늘전망대에서
저멀리 뭐가있나 궁금하여 망원경으로 구경도하고
버스도로에 나오니 목장원이 보인다.
목장원 건너가볼까?
75광장은 1975년도에 만들어 졌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맑은 날에는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맑고 푸른바다를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밤에는 달빛을 받아 출렁이는 밤바다를 구경하기에 좋다. 75광장을 지나 오면서 

영도에도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많구나 ~ 아름답고 천해 절경을 가진 부산 영도구도 이제는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곳이 되었구나  멋있다 멋있어 영도의 해안 절경 다시 보고 싶네 ~

 

영도의 바닷가에 취한 일인 ~ 집에 가야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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