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영랑호수윗길 - 속초여행

반응형

영랑호수윗길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다리로 호수 주변 풍경은 물론 겹겹이 싸인 설악의 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다.

 

영랑호수윗길 안내도

 

다리가 시원스럽게 놓여 있어서 놀랬다.

누구나 시간을 내서 물 위를 거닐며 즐길 수 있고, 특히 ^^ 입장료를 받지 않아서 더 좋았다.

 

우리는 이야기를 하면서 호수 주변을 걷기 시작했다.

 

호수는 잔잔하고 하늘은 푸르고 맑았으며

호수를 바라보는 우리도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모처럼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저 멀리 영랑호윗길에 다리가 보인다.

 

와 길기도 하다.

 

바위에 올라서서 한 참을 바라보았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이며 여유로워 보인다.

 

다리에 대한 설명을 보고 우리의 기술력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놀라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도 다리를 걸어 보기로 하고 한가로이 물 위를 걷기 시작했다.

 

호수는 많은 고기들이 왔다 갔다 하였지만 사진을 찍어도 나오지를 않았다.

 

앞사람들이 소리를 질러서 보니 꽁치 때가 노닐고 있었는데, 꼭 실치 같았다.

투명하고 가느다란 것이 신기했다.

민물인 줄 알았는데

바닷물이었다.

 

영랑호는 8km, 넓이 36만 평의 우리나라 최대의 석호 

신라 화랑 "영랑"이 풍류를 즐긴 곳이다.

물고기가 많아 천연기념물 고니 등이 찾는 곳이다.

 

다리 중간에 포토죤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니

 

저 멀리 큰 바위가 보인다.

 

범바위(MBC  "왕은 사랑한다"  촬영지 란다)

마치 범 형상과 같다 하여 범바위로 불린다.

 

걸어서 

 

다리 반대편에 닿으니 개방시간 안내 표지가 있다.

 

도로로 나오니 자전거와 전동바이크가 달리고 있어서 조금 후에 기념 촬영을 했다.

 

조금 더 가니 갈대숲에서

 

백로가 먹이를 찾아서 두리번거리고

 

우리는 갈대숲 원두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속초의 아름다운 영랑호에 취해 돌아오는데

 

청둥오리 형제가 한가로이 놀고 있었다.

 

 

반응형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정사 - 강원도 오대산  (0) 2022.08.09
아바이마을 - 강원도 속초여행  (0) 2022.08.09
영금정 - 속초여행  (0) 2022.08.09
경복궁 - 서울여행  (0) 2022.08.07
청와대 - 서울여행  (0) 2022.08.07